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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[목차]
2== 설명 ==
3부당한 것이 명백한 논리적 오류. 간단한 타당성 조사로 그 진위를 밝힐 수 있어, 비형식적 오류와 달리 조금만 주의를 하면 된다.
4=== 매개념 부주연의 오류 ===
5ㄱ는 ㄴ이고 ㄴ은 ㄷ이니 ㄱ은 반드시 ㄷ라고 여기는 오류. 삼단논법이 꼬여서 생기는 오류이다.
6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.
7 * 2는 숫자고, 4는 숫자니 2는 4이다.
8 * 나는 김 씨이고, 우리 아버지는 김 씨이다. 따라서 나는 우리 아버지이다.
9=== 사개명사의 오류 ===
10위의 매개념 부주연의 오류의 진화 버전. ㄱ는 ㄷ이고, ㄱ도 ㄴ도 모두 ㄹ이니, ㄴ도 ㄷ라는 형식의 오류이다. 개념이 네 개이기 때문에, 삼단논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.
11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.
12 * 김원준은 가수이다. 김원준도 유영철도 사람이다. 따라서 유영철은 가수이다.[* 참고로 유영철은 가수가 아닌 흉악범이다.]
13 * UP는 1999년대까지 활동한 춤 무리이다. UP와 BEWAVE도 모두 춤 무리이다. 따라서 BEWAVE도 1999년대까지만 활동했다.[* 참고로 BEWAVE는 2024년에 비롯했다.]
14=== 전건부정 혹은 후건긍정의 오류 ===
15논증을 하려는 경우 원인을 긍정해 결과를 긍정하는 것과 결과를 부정해 원인을 부정하는 것은 참이지만, 그 반대의 경우는 잘못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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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'[[필요조건과 충분조건]]을 헷갈리는 오류'라고도 한다. 명제 p→q는 그 대우인 ~q→~p와 진위가 같은데, 그것이 자신의 이인 ~p→~q와 반드시 진위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면 전건부정의 오류가 되고, 역인 q→p와 반드시 진위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면 후건긍정의 오류가 된다. 다음의 예는 전건부정과 후건긍정 다 틀린 상황이다. 위가 전건부정, 아래가 후건긍정이다.
18 * 악기를 연습할수록 똑똑해진다.
19 * 길동은 악기를 연습하지 않았다. 고로 길동은 똑똑하지 않다.
20 * 길동은 똑똑하다. 고로 길동은 악기를 연습했을 것이다.
21 * 사람이면 똑똑하다.
22 * 길동은 멍청하다. 고로 길동은 사람이 아니다.
23 * 길동은 사람이다. 고로 길동은 똑똑하다.
24=== 선언지 긍정의 오류 ===
25ㄱ는 ㄴ 또는 ㄷ라 선언지(이 논리에서 ㄴ와 ㄷ) 둘이 동시에 될 수 없다는 논리적 오류. ㄱ가 ㄴ이면서 ㄷ인 경우도 있다. 예시는 다음과 같다.
26 * 안유진은 키가 170cm를 넘거나 가수이다. 안유진은 가수이다. 따라서 안유진은 키가 170cm 이하이다.
27 * 사람은 손가락이 10개이거나 눈이 2개이다. 사람은 손가락이 10개이다. 따라서 사람의 눈은 2개보다 많거나 적다.